|
“모타”를 창간하며...사단법인 문화융복합학회 회원여러분!사단법인 문화융복합학회가 3주년을 맞이하여 웹진을 발행합니다.
웹진의 제목은 “모타”로 정했습니다.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모타’서웹진을 제작하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웹진의 제목처럼 회원님 한분 한분의 정성이 모인 잡지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웹진이 나오기까지 문화융복…
22.06.03
142
창간호
작성일 Date 06-03
|
|
봄은 겨우내 움츠린 생명이 움트는 계절이다. 3월이면 북반구의 지구촌 어디에서도 봄의 전령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봄의 색깔은 지역마다 다르다. 대지를 감싼 봄의 기운이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이 느끼는 봄의 느낌도 다를 것이다. 봄의 색깔이 다르고 봄의 기운이 다르다면 서로 다른 봄의 맛과 색이 어울린 봄의 향기는 어떤 느낌일까? 2022…
22.06.03
137
창간호
작성일 Date 06-03
|
|
문화웹진 ‘모타’ 창간을 축하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휘말려 3년 세월이 흘러가네요. ‘금세 끝나려니’ 하며 느긋했던 맘에 조바심이 일더니 이젠 ‘마스크를 벗어도 옛날로 돌아가기는 틀렸구나’ 싶은 심정입니다.
그동안 세상의 변화가 놀랍습니다. 익숙했던 일상, 오랜 삶의 방식이 뿌리째 흔들렸어요.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모여서는 안 되는 게 …
22.06.03
132
창간호
작성일 Date 06-03
|
|
사단법인 문화융복합학회의 웹진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문화융복합이 언어적 수사만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차근차근 접근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웹진의 이름이 지역 사투리인 “모타”로 결정한 것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양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더 좋은 잡지를 만들고자 하는 출판팀의 의지에 찬사를 보냅니다.
웹진의 …
22.06.03
127
창간호
작성일 Date 06-03
|
|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계절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준다
설레임, 뭉클, 봄볕 등 어떠한 단어도 부족하지 않다
겨울동안 움추리고 꽁꽁 얼어붙은 몸 마음을 풀어 헤치느라 분주하다
물오른 새싹과 꽃들은 얼마나 바쁜가!
얇은 외투 하나 갖춰 입지 않고 발가벗긴 채 나타나 눈꼽은 떼기도 한다
2022년의 봄은 또 다른 의미에서 출발하고 위드코로나…
22.06.07
132
창간호
작성일 Date 06-07
|
|
‘봄(春)’의 어원에 대한 두 가지 설 중에서 ‘보다(見)’에서 왔다는 설은 필자에게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통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고등한 동물인 인간은 태동하는 자연의 섭리를 그저 지켜보는 ‘관찰자’의 역할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영속하는 자연의 전혀 새롭지 않은 변화 속에서, 전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22.06.07
126
창간호
작성일 Date 06-07
|
|
바야흐로 미술을 사랑하는 애호가의 층이 젊어지고 있다.
푸르른 광주천에 아침부터 조깅하는 사람들이 부쩍 눈에 뛴다. 이제 기지개를 펴고 밝은 색상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갈아입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광주의 핫플레이스 양림역사문화마을입구를 밝히는 상쾌한 주황색 건물인 갤러리S에서는 유망청년작가를 조명하는 라이징스타전이 열리고 있다.
산목련…
22.06.07
123
창간호
작성일 Date 06-07
|
|
봄비가 내렸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풀잎들도 꽃잎들도 가지들도 더욱 청량해질까. 놀랍게도 봄을 시샘하는지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려 용평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는 모습을 SNS를 통해 바라보기도 한다. 필자가 사는 곳은 내장산 400고지이다. 다른 곳보다 봄이 더디 온다. 비도 많고 눈도 많고 바람도 많다. 남도 어딘가에서는 벌써 매화가 만발하고 자목련이 우아하…
22.06.07
151
창간호
작성일 Date 06-07
|